경상북도는 '2016년 맞춤형 농기계교육 입교식'을 지난 9일 오후 7시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2016년 맞춤형 농기계교육은 신도청 이전에 따른 퇴근 후 직원들의 여가를 활용하여 오는 9월 29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영농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등의 작동원리와 운전, 점검·정비기술 등 실습 위주로 현장감 있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퇴근 후 여가를 활용한 자기 계발 기회 등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道에서는 어렵게 습득한 지식들을 활용하여 농촌지역에서 부족한 농기계 일손지원 등 재능기부는 물론 향후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왕 시작한 교육이니 열심히 교육받고 자격증도 취득하여 농기계 일손지원이 절실한 농촌에 재능기부를 통해 도민에게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16-10-31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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